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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기부소식
  • 등록일 : 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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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1일~22일 이틀 간 이대서울병원 대강당에서 개원 1주년 기념 전시회가 열렸다.

사회공헌부는 대강당 한 쪽 벽면을 총 4가지 테마로 제작, 전시했는데 그 내용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첫 번째 테마는 최초의 역사인 보구녀관과 그곳에서 탄생한 최초의 여의사 박에스더의 일대기에 대해 소개했다. 두 번째 테마는 이화의료원의 섬김과 나눔의 정신이다. 1883년 볼드윈 여사의 88달러 기부를 통해 시작 된 보구녀관의 설립처럼, 이화의료원은 섬김과 나눔 정신으로 치유의 손길에서 그 누구도 소외 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세 번째 테마는 함께 빛나는 세상, 함께 건강한 세상이다. 2020년에도 환자와 직원이 행복한 병원, 지역사회의 든든한 행복지킴이가 되겠다는 포부가 담겨있다. 마지막 테마는 최초에서 최고로 의료의 미래를 바꾸겠다는 의료원의 약속이 담긴 테마이다. 앞으로도 사회공헌부는 보구녀관에서 시작된 섬김과 나눔의 정신을 기억하며 이화의료원의 가치실현을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대서울병원 대강당에서 대한기독병원협회 제 44차 정기총회 및 세미나가 6월 4일 진행되었다. 장윤재 이화여자대학교 교목실장 겸 이화의료원 원목실장의 개회 예배로 시작하였다. 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 임성빈 목사의 ‘2020 한국교회 회고와 전망’:Post-Corona19의 관점에서’라는 주제의 강연으로 기독병원의 역할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교회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었다. 이번 총회에는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유경하, 임수미 서울병원장, 김혜순 이화 로제타홀 센터장, 최문영 병원관계자 및 협회 소속 병원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하였다. 코로나 19 속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지켜가며 진행된 이번 정기총회는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는 용기를 얻는 귀한 기회가 되었다.

클래식코리아

4월 본원에 마스크 기부를 했던 클래식코리아가 다시 한 번 킥보드 판매 수익금 중 일부 기부 약정 협약식을 위해 이대목동병원을 방문했다. 6월 2일 이대목동병원 의학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기부 약정 및 업무협약식에는 본원 유경하 의료원장, 유재두 목동병원장, 임수미 서울병원장, 김영주 사회공헌부장, 현석경 목동병원 간호부원장 등 경영진과 당시 주치의였던 박은애 소아청소년과 교수, 성인이 된 이승훈씨와 아버지 이대진 (주)클래식코리아 대표, 조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기부 약정 협약식에서 ㈜클래식코리아 이대진 대표는 ’조은꿈몰(https://smartstore.naver.com/ dhdistribution)’에서 판매되는 날자YO킥보드 판매 시 마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기로 했으며, 본원은 기부된 수익금을 소아 환자의 의료비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렌탈사랑 협동조합, ㈜아이파트너스 그룹

6월 5일 이대서울병원 7층 이학혜회의실에서 대한민국 렌탈사랑 협동조합, ㈜아이파트너스그룹과 업무협약식이 있었다.

미래 지향적 상호 교류를 위해 마련된 이번 업무제휴 협약식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이선영 의료원 전략기획본부장, 김영주 의료원 사회공헌부장, 이은화 이대서울병원 간호부원장 등 의료원 관계자들과 최양규 대한민국 렌탈사랑 협동조합 이사장, 윤명호 부이사장, 조환일 협동조합 사무총장, 아이파트너스 정이호 회장 등 업무 제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기관간 상호 정보 공유, 회원과 의료관광객 내원 시 최선의 진료와 검진 서비스 제공, 해외VIP 건강검진 프로그램 개발 시 협력,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을 위한 교류와 자문 ,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및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참여와 지원 등의 활동을 통해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유경하 의료원장은 "우리 의료원은 코로나19로 활동이 많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국내는 물론 글로벌 헬스 케어시장에서 이화의료원만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시점에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 경험을 가지고 있는 두 기관과 업무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상호 유기적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50플러스 코리안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사단법인 50플러스코리안과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공헌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지난 6월 10일 이대서울병원 C관 7층 이학혜 회의실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이선영 전략기획본부장, 김영주 사회공헌부장 등 병원 관계자들과 50플러스코리안 한주형 회장, 유명자 이사, 최상태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 기관은 건강장수를 위한 웰에이징 공동 사업 추진 , 제2인생 설계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 사회공헌 등 사회참여 사업 운영 ,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양 기관의 업무 협조 ,양 기관에서 수행하는 사업에 대한 상호 협조 등의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유경하 의료원장은 “중장년층의 재취업과 건강관리에 관한 것은 우리 사회가 그 중요성을 공감하고 관심을 가지는 분야라 생각한다”면서 “중장년층을 위해 교육, 자원봉사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 50플러스코리안과의 협업을 통해 ‘웰에이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일 이어지는 무더운 날씨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진료 및 근무가 더욱 고되게 느껴지는 이화의료원 및 교직원들에게 진심이 담긴 응원이 6월에도 이어졌다. 6월 8일 LG전자 MC사업본부 연구소 기구개발실에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구성원의 자발적인 기부 바자회를 통하여 모은 기금으로 도시락 70개를 기부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 연구소 기구개발실 권순재 선임은 “코로나 사태 안정을 위해 이 시간에도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하여 싸우고 있는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맘스터치 우장산역점에서는 직접 만든 햄버거와 응원메세지를 이대서울병원 1층 로비에 전달하며깜짝 기부 소식을 전했다. 맘스터치 우장산역점 성연숙 사장은 “코로나 19로 고생하는 병원분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영케디칼이 지원한 반창고에 의료진들을 위한 국민들의 응원 메시지를 넣어 제작한 응원 반창고 2만장을 기부했다. 응원 반창고는 장시간 고글과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생긴 상처로 얼굴 곳곳에 반창고를 붙이는 이화의료원 의료진에게 큰 격려와 함께 많은 도움이 되었다. 한편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이화의료원에 이어지고 있는 따뜻한 관심과 뜻 깊은 기부 소식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지난 5월 11일부터 한국 최초의 여성병원이자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부속병원 전신인 보구녀관을 내방객들을 위해 상시 개방했다. 보구녀관은 1887년 10월 메리 스크랜튼 선교사가 설립한 한국 최초의 근대식 여성 병원이자 여성 의학교육기관으로서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및 이화의료원의 전신이다. 본래 보구녀관은 정동 이화학당 근처에 위치한 한옥을 개조한 건물로 내부에 대기실, 진료실, 수술실, 약제실, 입원실 등의 구성을 갖추고 병원의 기능을 일제 초기까지 수행하였다. 1921년 이 부지에 이화유치원이 세워지면서 철거되어 사라졌으나, 2019년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마곡캠퍼스 이전 및 이대서울병원 건립 계획과 함께 보구녀관 복원 계획하고 오랜 고증 작업을 통해 복원하였다.

보구녀관에서 배출한 한국 최초의 여의사 박에스더의 일대기, 보구녀관 역대 병원장에 관한 영상, 전시물 등 관람의 재미를 더하는 요소가 많으니 많은 관람 부탁드린다.